코로나 시대, 경험으로 정리한 생중계 실전 노하우 A to Z

코로나 시대, 경험으로 정리한 생중계 실전 노하우 A to Z

작성자 최고관리자 알아두면 좋아요 조회 677 작성일 2020.05.29

[편집자 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미래의 모습이라고만 생각했던 랜선라이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각 마을에서는 비대면 화상회의가 열리기도 하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마을의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기도 합니다. 마을미디어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을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 받고 있으며 마을미디어 활동의 변화와 성장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웹진 마중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을미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먼저 경험한 단체들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달라지는 활동의 모습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구로마을TV의 <여섯 번의 생중계> 경험을 통해 정리된 실전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서인식 (구로마을TV 대표)


  필자는 구로마을TV 활동 외에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편파TV’라는 시사 방송을 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카메라 4대로 촬영하고, 주말동안 편집하여 월요일에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활동을 6개월 넘게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4월 1일 생중계를 하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4월 1일 생방송 이후, 필자는 편파TV를 생방송으로 제작하자고 제안을 하였고,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구로마을TV에서도 지역의 이슈, 뉴스 등을 생방송으로 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개월하고도 보름의 기간 동안 테스트, 공부, 수정, 보완, 장비 구입을 거쳐서 생방송의 체계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제작 시간의 단축과 협동에 의한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구로마을TV 제작진은 ‘구로수다방’을 정기편성하여 1개월가량의 방송 분량을 사전에 준비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구로마을TV의 제작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고 있지만, 혹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을 또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마을미디어 활동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로마을TV의 경험적 기술적 백서를 공유해 봅니다.


  지금까지 시도한 총 여섯 번의 구로마을TV 생방송 중 주요 이슈가 있었던 네 번의 생방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생방송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으로 가능하지만, 이 글에서는 유튜브로 스트림 하는 환경을 설명하겠습니다.


  유튜브 생방송은 스마트폰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물론 삼각대, 셀카봉, 무선마이크 등이 있으면 금상첨화?) 스마트폰은 카메라, 마이크, 인코더, 유튜브 스튜디오, 컴퓨터, 무선인터넷 일체형 장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천명이 안 되더라도, ‘PRISM Live’라는 어플리케이션(인코더 역할)을 사용하면, 유튜브 계정만 있으면 생방송이 가능합니다. 값비싼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생방송의 경험과 노하우를 익히는 시험방송을 권합니다. 시험방송을 통해, 생방송에 필요한 ‘스트림 키’ 주고받기, 오디오의 품질을 위한 마이크에 대한 안목, 비디오의 품질을 위한 카메라에 대한 안목, 방송을 시작하면서 SNS 공유하기 등에 대하여 노하우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캡쳐보드와 1개의 카메라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한 생방송입니다. 이 경우는 커다란 비용 없이, 카메라 담당 1인, 송출 담당 1인, 최소 2명이 진행하는 현장 생중계 시스템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4개의 마이크, 4채널 오디오인터페이스, 4채널 스위처, 4대의 카메라와 컴퓨터로 구성된 본격적인 토론회 등의 생방송 시스템입니다. 이때는 방송 진행자 1인, 스위칭 담당 1인, 송출 담당 1인, 최소 3명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이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의 방송 경험을 토대로 각 상황 별 장비 구성, 소프트웨어(OBS) 설정, 자막과 이미지, 유튜브 스튜디오, 인터넷 연결을 기술하겠습니다. 



1. 첫 번째 생방송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구로구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지난 4월 1일 신도림 그린아트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구로구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첫 생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술 스탭은 음향, 촬영, 송출 및 SNS홍보 및 채팅관리 담당자 총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 방송 보기☞ https://youtu.be/U4u7u7mlKQA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4544_0542.jpg

[그림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구로구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2020.04.01.)



1) 장비 연결하기


  다이내믹마이크 7개(유선4/무선3) + 믹서 + 카메라 1대 + 캡쳐보드 + 노트북 + 유선 인터넷 랜선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1928_8143.JPG
 

[그림2] 장비 연결 구성도 (2020.04.01.)


마이크는 총 7개로 유선 마이크 4개와 무선마이크 3개를 믹서(INPUT)에 연결하고, 믹서에 모인 오디오는 캐논잭 케이블로 카메라에 연결했습니다. 카메라에서 촬영된 비디오와 오디오 소스는 HDMI 케이블로 캡쳐보드(INPUT)에 전달되고, 캡쳐보드에서 HDMI-USB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으로 연결하여 송출되도록 장비를 세팅했습니다.



2) 소프트웨어 OBS 세팅, 자막과 이미지 등의 준비, 유튜브 스튜디오 사용하기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1962_6032.JPG
 

[그림3] 컴퓨터 내부 인코더와 유튜브 스튜디오 연결과 인터넷 공유기 간의 데이터 흐름도



① OBS 기본 세팅 

  첫 생방송이라 무리하지 않고 생중계 소프트웨어 OBS의 기본적인 기능만 세팅하여 사용했습니다. OBS의 기본 세팅 방법은 유튜브에서 자세히 설명해준 영상이 많아 그 영상을 참고하여 세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참고했던 영상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s://youtu.be/yBHJta6ZsuY ‘실시간방송/ 온라인예배 OBS 설정 다시 알아봅니다.’


<OBS 세팅 값>

출력해상도 1280*720

비트레이트 4,000kbps

녹화형식 MP4

오디오 샘플레이트 48kHz

비디오 FPS 60


② OBS에서 자막, 이미지, 섬네일, 인트로, 엔딩 영상, PPT 사용하기

  OBS는 기본적으로 자막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러스트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배경이 투명한 PNG 파일을 사용할 수 있고요. 또한, 섬네일, 인트로, 엔딩, 중간에 사용하는 이미지, PPT 등도 준비한다면 방송에 송출할 수 있습니다. 


③ 유튜브 스튜디오 들어가기 및 방송 시작

  유튜브 내채널 → ‘카메라’ 아이콘 클릭 →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클릭 → ‘유튜브 스튜디오’ 


  유튜브 스튜디오 메뉴를 살펴보면, ‘OBS’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스트리밍할 수 있는 <스트림>과 소프트웨어를 거치지 않고 웹캠을 컴퓨터와 연결하여 방송할 수 있는 <웹캠> 메뉴가 있습니다. 캡쳐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캠코더를 웹캠으로 인식하거나 노트북에 내장된 웹캠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생방송을 시작하려면 다음의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가. <스트림> 메뉴를 눌러서 제목, 내용, 미리보기(섬네일) 이미지를 먼저 등록하기

    나. OBS에서 방송 <시작> 누르기

    다. 유튜브 스트리밍 페이지에서 온라인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방송 시작 누르기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4671_283.jpg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007_6903.jpg
[그림4]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버튼           [그림5] 유튜브 스튜디오 메뉴



 3) OBS와 유튜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생방송 도중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 팁

  유튜브에서 스트림을 언제 시작하지? SNS에는 어떻게 공유하나? 실시간 스트리밍의 엔딩은 언제하지? 사소한 듯 보이지만 처음이라 잘 몰랐고, 경험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았습니다.


  카메라-OBS-유튜브 스튜디오 간에 ‘시간차’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카메라에서 OBS로 데이터가 전달되면서 지연이 되고, 다시 OBS에서 유튜브 스튜디오로 전달되면서 또다시 지연이 있습니다. 스트림 키를 통해서 OBS와 유튜브 스튜디오가 통신하는데 여기서 지연이 발생합니다.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2046_8833.jpg 

[그림6] 스트림 키 복사 화면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7686_7259.jpg
[그림7] OBS 스트림 키 입력 화면 


  OBS에서 방송 <시작> 버튼을 누르더라도 바로 유튜브 스튜디오 화면에서는 방송 <시작> 버튼이 그림과 같이 파란색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215_184.jpg

[그림8] 유튜브 스튜디오 방송 시작 버튼



  잠시 후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파란색으로 활성화가 되면 <시작>을 눌러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방송이 시작이 되어야 실제 방송 송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행사나 방송은 시작되었는데, OBS에서 방송 <시작>을 누르고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시작>을 누르지 않아 앞부분이 잘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방송 송출을 끝낼 때는 시작의 역순으로 종료하시면 됩니다. 먼저,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영상 또는 행사의 엔딩을 확인한 후 방송 <끝내기>를 누르고, 그 다음 OBS에서 방송 <중단>을 눌러주어야 엔딩 역시 잘리는 일이 없습니다.


  생방송이 송출되는 기술적인 역할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SNS에 방송을 공유하고, 실시간 채팅을 관리해주는 역할도 꼭 필요합니다. 생방송 준비가 완료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유튜브 링크와 함께 방송 정보를 여러 채널의 SNS에 공유해주고, 방송이 시작되면 실시간 채팅 답변, 영상 스트리밍 품질 모니터링 등을 해주어야 합니다.



2. 두 번째 생방송 – 구로수다방 ‘온라인 수업에 대하여’


  구로마을TV의 두 번째 생방송은 4월 16일 구로스마트콘텐츠랩에서 진행된 구로수다방 ‘온라인 수업에 대하여’ 방송이었습니다. 출연한 패널이 4명으로 첫 생방송에 비해 작은 규모로 진행되어 스탭은 스위처 담당, 송출 담당 2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방송 보기☞ https://youtu.be/gkSyaYUyG6k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352_7983.jpg

[그림9] 구로수다방 ‘온라인 수업에 대하여’ (2020.04.16.)



1) 장비 연결하기

 

무선마이크 4개 + 카메라 4대 + 스위처 + 노트북 + 인터넷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2070_4426.JPG
 

[그림10] 장비 연결 구성도



2) 생방송 도중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 팁


① 무선마이크 간의 울림 현상 

  방송 시작하자마자, 마이크 간의 울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방송 초반에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물론 방송 채팅창에 울림 현상을 지적하는 댓글이 붙었습니다. 고민 끝에 카메라에 연결된 무선마이크 채널을 OFF 시킨 후 울림 현상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를 4명 중 2명에게만 채워진 상태여서, 마이크가 없는 출연자 목소리는 방송 내내 볼륨 조절을 해야 했습니다.


② DSLR의 촬영 시간 제한의 문제

  DSLR의 경우 촬영 시간의 제한이 있어서, 30분이 경과하기 전에, 전원을 껐다가 켜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즉, 카메라의 시간제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카메라를 담당할 인력이 필요합니다.



3. 네 번째 생방송 – 구로수다방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를 소개합니다.’


  네 번째 생방송은 5월 7일 문火공간에서 진행된 구로수다방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방송이었습니다. 출연자 3명으로 카메라를 4대 설치하였고, 스탭은 스위칭 담당, 송출 담당 2명이 참여했습니다. 두 번째 생방송에서 시작부터 마이크 울림 문제가 있었는데요. 마이크 울림이 공간의 구조에서 오는 소리의 울림도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방송 보기☞ https://youtu.be/0XTCuigzUBE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406_8405.jpg

[그림11] 구로수다방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를 소개합니다’ (2020.05.07.)


1) 장비 연결하기

 

유선마이크 3개 +믹서 + 카메라 4대 + 스위처 + 노트북 + 유선 인터넷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2086_9823.JPG
 

[그림12] 장비 연결 구성도 



2) 생방송 도중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 팁


① 오디오가 중간에 중단되는 사고 발생

  방송 시작 후 23분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되다가, 오디오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역시 당황하면서 OBS를 조작했지만, 해결이 안 되었습니다.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OBS를 재부팅하고, 실행하니, 정상 상태가 되어서, 이후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② 오디오 중단 원인 분석

  HDMI 케이블의 문제인지, OBS 소프트웨어 자체의 문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즘도 OBS를 사용하다보면 부팅 후에 오디오나 비디오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OBS를 재부팅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③ 오디오에 소음이 섞이는 문제

  오디오 소음의 경우, 필자도 초반에는 유튜브 검색을 통해 알아낸 소음 억제 등의 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필터는 소음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음도 소거가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디오 전문가의 이야기를 건너 들으면서 프리앰프 기능이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를 통해 처음부터 고음질의 오디오 소스를 받는 것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후에 내용을 통해 오디오인터페이스 활용 사례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4. 여섯 번째 생방송 – 구로수다방 ‘구로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여섯 번째 생방송은 5월 21일 진행된 구로수다방 ‘구로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입니다. 공간은 세 번째 생방송과 마찬가지로 구로스마트콘텐츠랩에서 진행했습니다. 패널은 모두 3명이 출연하셨고, 기술 스탭은 스위칭 담당, 송출 담당 2명이 함께 했습니다.


● 방송 보기☞ https://youtu.be/rchaYpD-OsQ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518_9083.jpg

[그림13] 구로수다방 ‘구로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1) 장비 연결하기

 

유선마이크 3개 +오디오인터페이스 + 카메라 4대 + 스위처 + 노트북 + 유선 인터넷


7b5000414d7cad6e05a64f3d38afaa06_1590732104_891.JPG
 

[그림14] 장비 연결 구성도

 

fb3bfa8f3370a2e0d8dc2723f81c583d_1590725600_5622.jpg

[그림15] 오디오 인터페이스(좌)와 스위처(우)


2) 생방송 도중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 팁


① 오디오를 부드럽게, 피크가 안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울림 문제, 잡음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음색이 방송국 일반 오디오에 비해서 약간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OBS의 오디오 램프에서 피크가 뜨지 않도록 조정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이퀼라이저 등 오디오 관련 플러그인을 추가하여서 소리를 좀 더 부드럽게 조정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② 비디오 색감의 통일 문제

  카메라 4대를 모두 다른 회사 제품으로 사용하다보니 각기 다른 색감이 문제였습니다. 4대의 카메라를 통해 출력되는 영상의 색을 통일하는 것은 아직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③ 최종 업로드된 영상의 싱크 불일치 문제

  생방송 도중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던 영상과 오디오 싱크가 유튜브 최종 업로드 후에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음 방송까지는 싱크 맞추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5. 네 번의 생방송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 아쉬운 점, 보완해야 할 점


  처음부터 잘 되면 배우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첫 생방송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생방송부터는 잡음, 울림, 오디오가 끊김 현상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문제들이 생길 때마다 원인을 분석하면서 현재의 시스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더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실험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생방송은 언제나, 방송이 중단될 수 있다는 가정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방송과 녹화가 같이 진행되도록 하여야 하고, 카메라에서도 녹화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상 송출이 중단되었을 때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 사고가 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안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해야 합니다. 기술 스탭이 당황하면 출연진도 당황하기 때문에 생방송 진행 자체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 번의 생방송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인 경험치를 쌓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현재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험적으로 발생했던 문제의 해결책을 얻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주변 전문가들과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스터디도 진행하고, 다양한 실험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른 기술도 워낙 다양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자 실전을 통해 하나씩 배워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보론 >


1. 무선마이크는 특히 무선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게다가 4대가 한꺼번에 작동되는 상황에서 더욱 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간상의 울림도 있었겠지만 무선통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한 대의 무선마이크와 카메라를 연결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4대가 합쳐지고, 믹서와 스위처에 연결되는 순간 경험상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생방송을 진행할 때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워낙 감도가 민감하고, 제품에 따라 단일지향성, 무지향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등을 검색하면 최소 20만원대 이상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어 비용적인 부담도 있습니다. 방송을 하는 공간이 방음이 제대로 되어있고 울림이 없다면 단일지향성 등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마이크를 조절할 수 있는 장비가 없다면 경험상 ‘구로수다방’과 같은 형식의 방송에서는 ‘다이나믹 마이크’가 오히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오디오 믹서의 경우, 라디오 방송이라면 대부분 녹음방송으로 진행되며 음성과 음악만 들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영상의 경우, 오디오가 캡쳐보드, 스위처 등을 거쳐 영상 신호와 합쳐지고 OBS라는 인코더를 거치기 때문에 잡음의 증대가 일어나는 것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 마이크 연결선, 오디오 믹서 등에서 잡음이 일어나지 않는 ‘새제품 또는 고품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와 마이크 연결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음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오디오 믹서에는 없는 프리앰프 기능을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가지고 있기에 가능합니다.

구로마을TV 생방송에서도 오디오 믹서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잡음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믹서의 역할을 대신하므로 별도의 믹서는 필요치 않습니다.


5. 카메라 4대를 사용하는 경우, 서로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색감이 서로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HDMI 출력을 스위처로 보내는 과정에서 동일한 규격의 HDMI 신호를 보내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동일한 규격의 카메라로 촬영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방송이후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물이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는 원인으로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




[ 필자 소개 ] 구로마을TV 대표 서인식

2017년부터 구로마을TV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부터 영상 제작의 생산성을 올려보기 위해서, 생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정말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참여자들도 생방송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또 다른 형식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 , , , , , , ,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7 명
  • 오늘 방문자 159 명
  • 어제 방문자 189 명
  • 최대 방문자 912 명
  • 전체 방문자 23,928 명
  • 전체 게시물 197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