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9월 소식-그래도 우리의 열정이 더 뜨겁지!

양승렬(동작FM)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동작FM 양승렬입니다.

예년 같으면 가을의 길목이라고 불렀을 9월이지만 올해는 폭염의 열기가 어찌나 지독했던지 입추, 처서, 백로 이렇게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가 무색하게도 아직 한낮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입니다. 서울은 기상 관측 이후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핫했던 여름이지만 우리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더 하태핫태한 여름을 보냈다죠? 아무리 태양이 뜨겁다한들 우리들의 열정보다 더 하리오! 뜨거운 더위에 마치 이열치열 맞불작전이라도 펼치려는 양 지난 8월부터 서울을 종횡무진 누빈 네트워크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올해 첫 도오전!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함께 한 <마을라디오@한강 공개방송>

(8월10일(금) ~ 11일(토), 한강 마포대교 남단 부분)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31일간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전역에서 3개 테마(시원한강/감동한강/함께한강)의 80여개 프로그램으로 열린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함께 ‘마을라디오@한강’ 공개방송을 개최했습니다.(후원 : 한강사업본부)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라디오 주민DJ들이 출연해 책,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한강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작은 라디오 휴식처가 되었다는데요. DJ들이나 방청객, STAFF 모두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씩 나누며 ‘함께한강’의 추억 하나 만들었답니다.

 

동북4구에서 먼저 동 떴다! 시작이 반! <동북4구 마을공동체미디어 지원조례 제정 시민토론회>

(8월22일(수), 아리랑시네센터 세미나실)

한강에서 땀 실컷 빼고 성북으로 달려온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동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와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추진단이 함께 마련한 ‘동북4구 마을공동체미디어 지원조례 제정 시민토론회’에 협력단체로 참여했습니다. 동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서울 동북 권역에서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단체들의 네트워크인데요. 여느 권역보다 왕성한 마을미디어 활동과 네트워킹, 거버넌스를 펼치고 있는 권역입니다. 또 이 토론회에는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인 마포FM 송덕호 본부장님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우리의 활동사례와 고민을 대신 나눠주고 마을미디어의 지속성을 위해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를 피력하고 왔습니다. 마을미디어 활동을 제도화하고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입장에서는 서울시 조례도 필요하고 해당 자치구의 조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동북4구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다른 마을미디어에서도 본격적인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네트워크의 든든한 기둥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49차 운영위원회>

(8월29일(수),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연 1회의 정기 총회와 월 1회의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매달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는 각 마을미디어단체의 상황공유와 제안사업 그리고 서울시 마을미디어사업의 예산, 정책, 거버넌스 등을 논의합니다. 또 팟빵 실시간 채널인 <동네방네>도 운영하고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축제 등을 공동으로 기획합니다. 사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스탭들이 온갖 궂은일은 다 도맡아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며 함께 서있습니다. 이번 4기 9차 운영위원회에서는 곧 다가올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과 <2018 돌담길라디오>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모두모두 흥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참고로 2018년 9월 현재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에는 32개의 마을미디어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운영위원은 15개 단체가 맡고 있으며 그 중 5개 단체는 집행위원도 함께 겸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언제라도 문의 환영! 회원 가입도 환영!^^ (동작FM, dongjakfm@gmail.com)

 

마을미디어 흥부자들은 이날만 기다린다!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 TURN UP>

(9월7일(금) ~ 8일(토), 서울여성플라자)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은 매년 여름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 전역의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이 워크숍 역시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주관하는 행사인데 연말의 마을미디어시상식과 함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매년 참가자 수도 늘어나고 있고 워크숍의 내용도 알차지고 있는데요. 첫 날에는 마을미디어 시야확장을 위해서 팟빵, 씨리얼, 스트리트H 등 다양한 플랫폼과 매체의 특강이 있었고 마을미디어 홍보와 마케팅, 지원체계에 대한 컨설팅도 있었습니다. 또 이튿날에는 가재울라듸오, 마을신문 금천in과 라디오금천, 강서FM, 노원유쓰캐스트의 활동가들이 각 마을미디어의 특장점인 생방송, 장수방송, 이슈파이팅, 청년 영상콘텐츠 제작 등의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워크숍의 백미는 레크레이션과 뒤풀이 시간!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진행자 이유리님과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야할 스탭 김주현님의 유쾌한 진행으로 한바탕 혼을 쏙 빼고 나서 근처 호프집으로 가서 모두 주머니를 탈탈 털며 늦은 시간까지 주(酒)님을 모셨다는 사실! 뒤풀이에서 노원FM 우귀옥 대표님의 멋진 라이브 열창이 있었다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개톡주세요!^^

 

가을엔 덕수궁 돌담길에 주파수를 맞추세요! <2018 돌담길라디오>

(9월7일(금) ~ 16일(일), 덕수궁 돌담길)

<돌담길라디오>는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가 주관단체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행사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총 열흘 동안 오후 3~6시, ‘마을존’ 방송진행으로 참여합니다. 이 외에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나도 DJ존’, ‘공연존’, ‘셀렙존’ 등이 이어지며 9월15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대손님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시민이 진행하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라디오 생방송 축제 <2018 돌담길라디오>는 100.3Mhz(관악FM), 100.7Mhz(마포FM), 페이스북 라이브 ‘돌담길라디오’, 팟빵 ‘돌담길라디오’를 통해 생방송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짧은 사연과 신청곡도 받고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기념품도 있다고 하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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