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미디어, 이제는 펌프질이 필요할 때! – 제 5회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 포럼

[마중 26호 이슈 2016.12.30]

마을미디어, 이제는 펌프질이 필요할 때!

– 제 5회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 포럼

권은혜(<마중>객원필자)

들어가며

2016년 12월 2일, 제5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가 열렸다.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마을미디어 활동들을 정리하고 결산하는 자리이다. 제5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을미디어의 현황을 점검하고 여러 가지 형태의 마을미디어의 사례들을 들어보는 포럼,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친목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 올 한해 활발하고 개성 있게 진행된 마을미디어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전하는 2016 제6회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 세 가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후 2시 미디어까페후에서 진행된 포럼은 ‘1부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서’와 ‘2부 활성화를 위한 조건들’, 종합토론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은 다양하고 풍성한 사례 발표와 열띤 질의응답으로 주어진 세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들

1. 포럼의 첫 포문을 연 것은 前전주시민미디어센터 사무국장이자 공동체미디어 활동가인 고영준씨였다. 그는 “마을미디어의 시작, 마을공동체미디어교육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마을미디어교육의 중요성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체미디어의 여러 사례들을 소개해주었다. 고영준씨가 소개한 여러 사례 중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덕진노인방송 DSB에 대한 것이었다.  

전주에 있는 전주덕진노인복지관에는 덕진노인방송 DSB가 있다. 그는 “노인을 기준으로 한 라디오 방송 중에는 서울 관악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함께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DSB가 전국을 기준으로 놓고 보더라도 잘 운영되고 있는 노인방송임을 강조했다. 2008년 덕진노인복지관으로부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로 노인신문기자단 교육의뢰가 들어왔다. 이듬해인 2009년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덕진노인복지관에게 공동체라디오 교육을 역제안 했고, 이후 올해까지 해마다 교육이 이루어져 현재 7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복지관내 덕진노인방송국을 개국했고, 현재는 15여 명의 방송국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정규방송을 하고 있고,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원고작성, 섭외, 방송진행, 녹음과 편집까지 국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노인학대, 노인 일자리, 노년의 행복, 사회복지의 그늘, 노인들의 여가와 문화, 재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노년의 삶에 대한 것에서 부터 판소리, 전주의 전통한지, 덕진의 역사와 유래를 찾아서와 같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영준씨는 꾸준하면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DSB의 사례가 “전북에서 마을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덕진노인복지관처럼 신문을 만들고 싶다, 방송을 하고싶다, 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전국에서 견학을 오고 있어서 담당 복지관님이 전문 브리핑러가 되신 정도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발제의 말미에서 그는 “마을미디어가 무엇인지, 있는지조차 모르는데, 참여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동체미디어교육이 공동체미디어의 활성화에 필연적인 조건이라며 마을, 공동체미디어교육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진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2. 포럼의 두 번째 순서에서는 용산FM의 <굿바이! 용산화상경마장>의 진행자 변정온씨가 “지역 갈등, 마을미디어로 풀다”는 주제로 발제를 해주셨다.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추방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활동 중 천막노숙농성 800일을 기념하는 <800번째 만남>이라는 일회성 라디오 공개방송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총 11회차의 방송을 진행한 <굿바이! 용산화상경마장>은 투쟁현장과 마을미디어가 결합되었을 때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1회 차에 잠 못드는 아빠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용산화상경마장의 역사, 엄마들의 이야기, 국정감사, 학생들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11회차 라디오의 프로그램은 용산화상경마장이 어떤 것이고 왜 설립이 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용산화상경마장의 추방을 위해 싸우는 여러 주체들의 목소리까지 두루 담아내며 투쟁의 면면들을 잘 짚어내고 있었다.   

변정온 씨는 “11회 방송 중 우리를 가장 성숙하게 만든 방송은 학생들 편이었다”며 그 방송의 한 일화를 전했다. 방송 중 용산화상경마장 안에 키즈카페를 설치하려는 마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성심여자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이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고, 이에 여러 어른들이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된 5회, 6회 차 방송을 진행하며 그녀는 “어른들보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보며 당장 망해버릴 것 같은 대한민국에도 희망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자신의 생생한 소감을 전해주었다. 변정온씨의 이러한 이야기는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하여 학생들이 보여주는 소신있는 행동과 발언들에서 느끼는 희망과도 공명했다.   

그녀는 “나의 변화가 미디어를 변화시켰고, 우리의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았다. 지치고 힘든 싸움에 위로와 용기가 되었고, 이 싸움이 끝난 줄 알았던 분들에게도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굿바이! 용산화상경마장>이 이들의 싸움에 남긴 의미를 전했다. 또한 마을 라디오 교육과 다른 지역과 연대하는 마을라디오 진행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며 “예전에 마을의 정자같은 역할”을 마을미디어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내에서의 마을미디어의 기능과 전망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3. 세 번째로는 Magazine Oh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김희정씨가 “성수동 지역매거진의 소박한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성수동과 성수동 주민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매거진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컨텐츠들을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직업이 그래픽디자이너인 김희정씨는 “그래픽디자이너가 사회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자신 나름의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고 전했다. 

Magazine Oh는 다른 마을미디어들과는 좀 다르게 디자이너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시작했다. 1호는 성수동의 오래된 가게 네 곳과 새로 생긴 가게 네 곳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픽션과 논픽션이 혼합된 방식으로 이 여덟 가게를 이어놓은 구성방식이 독특했다. “대성갈비 사장님이 새로 생긴 까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까페 매니저가 동네의 라이프스타일 가게에서 쿠션을 사서 들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가게 분들은 가죽공방에서 만든 가죽가방을 들고 다니고, 가죽공방 언니는 패밀리 칼국수에 가서 저녁을 먹는다. 앞면은 화보, 뒷면에는 정보를 넣는 방식으로 매거진을 구성했다” 이렇게 하여 2013년도 11월에 Magazine Oh 1호가 발행된다. 

이후, Magazine Oh는 도시숲, 아티스트 인 성수, 메이드 인 성수, 자전거와 성수 등 성수동만의 개성이 담긴 주제들로 총 여섯 권의 매거진을 발행했고, 이를 계기로 성수동 여러 가게들을 전시공간으로 삼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어쩌다 마주친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주훈 서울마을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전문가냐 비전문가냐의 문제와 상관없이, 하나의 마을미디어가 그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가가 중요하다. 지금의 마을미디어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면 Magazine Oh가 마주하고 있는 전선이 다가올 것이다.”라며 Magazine Oh가 현재의 마을미디어들에 시사하는 바를 밝혔다. 

4. 네 번째 발표는 서울 동대문구의 ON동네방송국 운영자 김광호씨가 “SNS시대에 마을미디어 주파수 만들기! – 마을미디어를 ‘미디어’로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ON동네방송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부심>은 학교나 직장과 같은 일상을 동대문구에서 보내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을 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되는 웹진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ON동네방송국이 <동대문부심>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주목할 만 했다. ON동네방송국에서는 팟캐스트라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팟캐스트라디오를 페이스북에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었지만 정작 동대문구 사람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 페이스북 페이지를 알게 되었는데, 그 페이지에서 노원구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을 것을 보면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동대문부심>을 만들게 된 것이었다. 

김광호씨는 “마을미디어가 마을공동체의 복원, 진정한 마을미디어가 될 수 있으려면 주류미디어에 대한 대안미디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내용의 면에서는 지역의 일상 이야기를, 형식의 면에서는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의 활용을 통하여 주류미디어와는 다른 이야기와 형태를 가져야 한다”며 마을미디어의 대안미디어적 측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5. 다섯 번째로는 작년에 만들어졌음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 대상 후보에 오른 강서FM의 방송국장 김지혜씨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그녀는 “마을미디어의 운영! 원칙과 정도, 성실에서 나온다”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여 강서FM의 왕성한 활동의 비결을 들려주었다. 

2015년 세 명의 인원에서 출발한 강서FM은 현재 30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1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김지혜씨는 “꿈을 찾아오신 분들도, 돋보이고 싶어서 오신 분도 있다. 하지만 정작 방송을 시작하면 백조가 될 수만은 없다. 노동과 품을 들이지 않으면 방송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두 달 동안 아주 빡세게 매주 방송을 하게 되면 짐이 즐거움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며 그간 활동을 통해 깨달은 ‘성실에서 나오는 보람’에 대해 전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결혼 전까지 라디오 방송 진행자였던 경험을 떠올리며 마을방송에 맞는 컨셉을 고민했다. 3개월로 개편주기를 정하고, 팟캐스트를 통해 송출되는 것을 감안하여 기본 30분으로 방송시간을 맞추었다”며 마을라디오 방송에 적합한 형식과 구조의 중요성을 전했다. 

한편 방송활동가들이 방송을 하다가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잘 극복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개방송을 진행한다고 했다. 공개방송을 통해 방송활동가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또 스스로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6. 여섯 번째 발제는 마을신문 금천in 기자이자 라디오금천 PD로 활동하고 있는 남현숙씨가 “금천에 라디오 꽃 피다”라는 주제로, 라디오금천이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기까지의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의 라디오 금천이 있기까지의 시간은 크게 두 시기로 구분되었다. 첫째는 방송 프로그램 위주의 시기다. 마을신문 기자로 활동하여 지역의 여러 단체와의 네트워킹이 되어있었던 것이 바탕이 되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했다. ‘금천학부모모임’의 자녀들과 함께한 <나는 초딩이다>, ‘독서공방’ 사람들과 진행한 <학부모 방송>,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과 함께 만든 <텃밭 라디오 시즌1> 등이 그것이다. 이 시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만들어졌지만 이미 활동이 있는 사람들과 진행한 터라 라디오 금천에 ‘사람’이 남지는 않았다. 

이 깨달음으로, 라디오 방송을 활동으로 할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도 우리 마을 라디오 스타’라는 강좌를 열게 되고 이를 통하여 현재 라디오 금천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들이 모였다. 이 때 모인 멤버들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금천의 프로그램들이 <조규만의 즐거운 실버>, <들려주는 신문>, <팡팡씨의 중국어 방송>, <초간단, 초미니 중국어교실> 등이다.   

남현숙 씨는 “현재 라디오 금천의 최고 성과는 늘 지역에서 보는 활동가들로 이루어진 단체가 아니라 정말 라디오를 사랑하는 평범한 우리 동네 사람들로 이루어진 단체”라며, 라디오 금천 활동의 동력과 지속성이 라디오를 좋아하는 평범한 동네사람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7. 마지막 발제는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센터장인 김영숙씨가 “대구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대구 미디어운동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구 곳곳에서는 10여 년 간 길게는 16년간 지역 미디어활동이 있어왔다. 2004년도에 미디액트에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진행해주었고, 공동체 라디오도 만들어지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가 있고, 공동체 상영회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 미디어와 관련하여 있을 건 다 있는 것이다. 김영숙 씨는 “그런데 이러한 미디어 공동체를 열어준 것은 센터들이라기보다는 활동가들이 네트워크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대구에 있는 미디어센터 중 MBC미디어센터는 안정화기로 접어들면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수급이 가능해졌고, 더 이상 민간 미디어공동체들과의 작업이 필요치 않게 된 상황이다. 또한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경우, 운영주체가 지역 공동체들과의 연결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활동가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현재 대구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공동체미디어운동은 2008년에 시작되어 열정적인 활동가들에 의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성서FM, 시민펀드모금 및 미디어주체 협동조합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등이 있다. 김영숙 씨는 “대구지역의 지금까지의 마을미디어와 공동체의 활동들 끊임없이 있었지만, 대구지역의 인프라들과 정책들과 만나고는 있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현재와 같은 미디어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 사람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흐름”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더 많아져야 할 것”이라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나오며

5년째를 맞이한 서울시의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마이크와 카메라 앞에 서서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올 해의 서울마을미디어포럼은 이러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포럼임에도 전문가의 견해나 해외사례를 듣는 자리가 없는 것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졌지만, 일곱 가지의 사례 발표가 다 끝나갈 즈음에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미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미디어의 사례들이 넘쳐났고, 이들의 경험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에게 힘과 자극이 되어줄 수 있었다. 포럼이 마무리되어 갈 즈음, 짧게 언급되고 소개된 마을미디어들은 물론 소개되지 않은 다른 마을미디어들의 사례도 궁금해졌다.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 역시 대단했다. 시상식에서 진행된 마을미디어 그림일기, 마을미디어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공개방송 형식의 퍼포먼스 등의 여러 공연은 모두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준비한 것들이었고, 이를 통해 잠깐이나마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끼와 마을미디어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포럼의 사례 발표와 시상식 공연에서 확인한 마을미디어 활동들은 마을미디어가 결코 이들만의 그라운드라거나 아마추어라고만은 볼 수 없는 수준의 것들이었다. 마을미디어, 이제는 마중물과 실험의 단계가 아니라 펌프질과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확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벌써부터 내년 서울마을미디어축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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